수사반장 1958 줄거리(3회, 4회) 무장은행강도사건 에인절하우스/원작 리메이크 다시보기

 

수사반장 1958 줄거리(3회, 4회) 무장은행강도사건 에인절하우스/원작 리메이크 다시보기

 

원작 수사반장과는 느낌이 좀 다르지만 수사반장 1958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수사에서 오는 무거움을 너무 무겁지 않게, 그러면서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수사반장 1958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1. 수사반장 1958 줄거리 (3회, 4회)

수사반장 1958 5회를 앞두고 4/26(금), 4/27(토)에 방영되었던 3회, 4회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해 보았습니다.

 
1.1. 3회 무장은행강도사건

혜주와의 영화관 데이트 약속을 잊은 영한. 혜주의 마음을 풀어주려 종남서점을 찾아가 망가진 책장도 고쳐주면서 애를 쓰니 조금씩 혜주의 화가 풀립니다.
 
두 사람은 함께 산책데이트를 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눕니다. 어릴 적 혜주는 배우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배우를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데이트 중에 영한에게 혜주는 팔찌를 사서 채워주며 항상 차고 있으라고 합니다.
 

출처MBC 수사반장 무장은행강도 고려은행

출처MBC 수사반장 무장은행강도 고려은행

한편 무장 5인조 은행 강도가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는 가운데 수원서 4차 범행 후 다음 장소로는 서울임을 예상한 수사1반은 무장은행강도단에 대비해야 한다고 최서장에게 얘기하지만 무시당합니다.
 
고려은행을 목표로 삼을 거라 짐작하고 영한과 수사1반 경찰들은 최서장의 눈을 피해서 영한의 하숙집에서 계획을 세우면서, 고려은행 주변으로는 거지들을 정보원으로 깔아놓는 등 무장은행강도단에 대비해 준비를 합니다.
 
한편 이정재와 이화룡이 다음 주 수요일 11시에 회합이 있음을 최서장은 종남서 경찰들에게 전달하며 이날 모두들 회합장소로 가서 이정재 회장을 보호하라고 합니다. 
 
이정재와 이화룡의 회합이 있는 날 경찰들이 회합장소로 동원되는 틈을 타서 같은 날 같은 시각 은행무장 강도단의 범행이 있을 것으로 짐작한 수사1반 경찰들은 회합장이 아닌 무장은행강도단의 목표인 고려은행으로 향하려는 찰나 서장 지시에 불응한 죄로 수사2반의 황수만 형사에 의해 유치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유치장을 지키고 있는 순경에게 감정으로 호소하고 설득해서 수사1반 형사들은 유치장에서 풀려나 바로 고려은행으로 향합니다.
 
그 시간 혜주는 고려은행에 볼일을 보러 왔는데, 마침 들이닥친 강도들에 의해 인질로 끌려나가게 됩니다. 은행안의 돈을 대충 쓸어 담은 강도들과 함께 인질 혜주는 차에 오르게 됩니다.
 
차 안에 복면 두른 운전자는 강도단의 운전수와 바꿔치기한 영한. 영한은 손목의 팔찌를 혜주에게 보여주며 강도가 아닌 복면 쓴 박영한임을 알게 합니다.

강도단은 아무 말 없이 운전만 하는 운전자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며 복면을 벗어보라면서 영한의 얼굴이 들킬 위기에 놓입니다.

 

순간 혜주가 미친척한 연기를 하며 위기를 모면하지만 이내 곧 강도가 복면을 벗기면서 영한의 얼굴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한이 강도의 다리에 총격을 가하며 차가 멈추고 격투 끝에 영한과 뒤따라온 수사1반에 의해 강도단은 모두 검거됩니다.

 

수사반장 무장은행강도사건 고려은행

수사반장 무장은행강도사건 고려은행

1.2. 4회 에인절하우스

생후 5개월 된 아기 종우가 사라졌습니다. 사건을 맡은 종남 경찰서 수사2반 황형사의 태연한 태도가 맘에 들지 않은 김상순이 직접 이 사건을 맡겠다고 나섭니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 자고 있다가 사라진걸 보니 납치된 듯 보입니다. 아기의 특징은 왼쪽 손가락이 여섯 개인 다지증이며, 엄마가 직접 수놓은 노란거북이 강보를 단서로 수사를 해 나갑니다.
 
이러던 차에 군부대 훈련 중 영아 시신 10구가 발견되고, 왼쪽 손가락이 다지증인 아기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담당인 호양경찰서에서는 아기들이 홍역으로 사망해 시신 매장을 허가했으며, 장례도 없이 화장했다는 말을 듣고 상순은 분노합니다.

 

상순은 자신도 고아로 자랐다고 영한에게 말합니다.

 

수사반장 에인절하우스 오드리원장

 
고아원 에인절하우스를 찾은 영한과 상순은 단체 매장이 합법적이라는 도도한 모습의 오드리원장에게 입양을 통한 수익이 좀 생기냐는 말로 화를 불러일으킵니다.
 
오드리원장의 본명은 고금자며, 그녀는 과거 친일단체소속으로, 보육원에 아이들을 잡아 세뇌시켜 전쟁터로 내보낸 대가로 일본 정부로부터 돈을 받기도 했다는 유대천반장의 말을 듣고는 오드리가 아기들을 납치해 돈을 받고 입양시켰을 거라는 의심을 갖게 됩니다.

 

수사반장 에인절하우스 오드리원장

 

앞서 오드리원장의 화를 불러일으켜 미움을 산 영한과 상순은 다시 오드리원장을 찾아가 무릎 꿇고 사죄하며 오드리원장의 화를 풀어주며 에인절하우스 내에서 봉사하는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에인절하우스의 소각장에서 노란거북이 강보 일부가 탄 걸 발견하고는 종우 엄마에게 전달합니다.
 

수사반장 에인절하우스 오드리원장

 

수사반장 에인절하우스 오드리원장

 

다시 수사에 집중하는 수사1반. 조경환은 아기가 없어진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공통적으로 미제화장품이 집에 있음을 확인하고는 납치용의자로 미제아줌마 장말순을 의심해 미행하던 중 아기 납치현장을 잡게 됩니다.
 
또한 군의관을 통해서 사망한 아기들 모두 장애가 있었으며, 대진의원 의사로부터 자백도 받아냅니다. 장애가 있는 아기들은 오드리원장에게는 입양으로의 가치가 없어 돈이 안 되겠지요.
 
에인절하우스를 급습한 수사1반. 고아원 지하의 방에서 난로 연통에서 가스가 새게끔 벌어진 것을 확인했고, 이 방에 아기들이 있었던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확신을 갖고 오드리원장과 김비서, 윤선생을 체포해 자백을 받아내려 했지만, 과거 친일단체보육원 출신인 김비서와 윤선생은 오드리원장과는 관계없이 둘이서 저지른 일이라며 오드리원장을 감싸줍니다.
 
여기에 더해 최달식서장이 오드리원장을 두둔하며 풀어주려 하였으나, 결정적으로 에인절하우스의 아이 김영남이 목격한 사실을 진술하면서 오드리원장은 구속되게 됩니다. 
 
영남이 우연히 에인절하우스 지하방에 10명의 아기들이 누워 있는 걸 보게 되었고, 지하방 창문을 통해서 자주 아기들을 보러 왔습니다.

 

어느 날 오드리원장이 연통에서 가스가 새게끔 틈을 벌이려다 손에 상처가 났음을 목격한 영남의 진술로 오드리원장의 손의 상처가 결정적 증거가 되어 구속이 됩니다.
 
그리고 오드리원장은 교도소 안에서 윤선생에 의해 살해 되었다는...얼마나 맺힌 게 많았으면...

 

수사반장 에인절하우스 오드리원장

 

에인절하우스 사건이 마무리되고 영한과 혜주는 연인으로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회의 마지막에 보여준 5회의 예고편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는데, 수사반장 1958 5회 또 기대해 봅니다.

 

수사반장 1958 줄거리(1회, 2회) 원작 리메이크 다시보기/박영한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 이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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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무장은행강도사건 에인절하우스